점심시간에 샌드위치·커피…아르코미술관 무슨 전시하길래?
등록 2026.10.29 09:24:12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연계 프로그램 5종 운영
직장인 점심 도슨트·수험생 오전 10시 관람
김달진 전문가 투어·AI 도슨트도…모두 무료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에서 소장품 특별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기자간담회를 갖고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5. pak7130@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21490393_web.jpg?rnd=20261015144907)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에서 소장품 특별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기자간담회를 갖고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점심시간 40분,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샌드위치와 커피를 즐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는 미술관 문을 한 시간 일찍 열어준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이 관람객의 일상에 맞춘 특별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오는 12월 6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과 연계해 관객 참여 프로그램 5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직장인을 위한 ‘예술로 런치’는 11월 매주 목요일 낮 12시 10분부터 12시 50분까지 진행한다.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기획 큐레이터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회차별 사전 신청자 15명에게 샌드위치와 커피도 제공한다.
수험생을 위한 ‘예술로 산책’은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관 시간을 오전 11시에서 10시로 앞당긴다. 수험생과 청소년뿐 아니라 조용한 아침 시간에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다.

작품 감상 워크숍 ‘그때, 그 장면’은 어린이와 가족, 시니어 등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전시를 본 뒤 작품에서 느낀 감정과 자신의 경험을 그림과 이야기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일과 7일, 21일 진행한다.
한국 미술 자료 연구의 전문가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이 11월 8일 오후 3시 ‘전문가 전시 투어’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AI 도슨트랑 전시톡톡’도 운영 중이다. 아르코미술관이 처음 도입한 대화형 AI 전시 감상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관람객은 작품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이’와 편안하게 감상을 나누는 ‘포용이’ 중 하나를 선택해 질문할 수 있다.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관객 참여 프로그램은 아르코미술관 소장품이 과거의 기록에만 머무르지 않고, 어린아이부터 시니어에 이르는 관객들의 ‘현재의 장면’으로 확장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과 일정은 아르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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