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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폴란드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서 '교류전'

등록 2026.10.29 10:50:39

[천안=뉴시스] 독립기념관이 지난 28일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에서 국외전시 개막행사를 가졌다.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독립기념관이 지난 28일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에서 국외전시 개막행사를 가졌다.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독립기념관이 지난 28일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과 전시·연구·자료·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하고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투쟁사를 알리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이날 협약 체결 후에는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에서 한국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국외교류전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 한국 독립운동'이 개막했다.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국외교류전은 일제 침략 시기에 다양하게 전개됐던 한국의 독립운동과 이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을 독립기념관 국외 전시 콘텐츠 ‘전시상자’를 통해 소개한다.

이어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독립운동을 통해 지키려 했던 가치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코너에서 이 가치들에 대한 서로의 감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안=뉴시스] 대한민국 임시정부 조소앙 외무부장이 중국 주재 폴란드 대사관과 주고받은 외교서한 중, 임시정부의 성명서와 각서를 정식으로 접수했으며 카이로선언에 공감한다는 내용을 담은 'Jan Fryling' 명의의 폴란드 대사관 서한.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대한민국 임시정부 조소앙 외무부장이 중국 주재 폴란드 대사관과 주고받은 외교서한 중, 임시정부의 성명서와 각서를 정식으로 접수했으며 카이로선언에 공감한다는 내용을 담은 'Jan Fryling' 명의의 폴란드 대사관 서한.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항일 투쟁기 한국과 폴란드의 연대를 알 수 있는 기념관 소장품도 공개된다. 대표적인 것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조소앙 외무부장이 중국 주재 폴란드 대사관과 주고받은 외교서한 중, 임시정부의 성명서와 각서를 정식으로 접수했으며 카이로선언에 공감한다는 내용을 담은 'Jan Fryling' 명의의 폴란드 대사관 서한 등이 있다.

지난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 관계자, 주폴란드한국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희곤 관장은 "제국주의 침략전쟁과 투쟁의 메시지를 소개하는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자유와 독립,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국외교류 전시를 통해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독립을 이룬 한국과 폴란드 양국의 우호와 협력이 깊고 넓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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