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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원정 팬에 기아챔피언스필드 일대 상권 특수 기대

등록 2026.10.29 11:27:07

플레이오프 3·4차전 앞두고 열차·숙박 수요 증가

상인들 "기아 한국시리즈 진출로 특수 이어지길"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18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야구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2026.10.18. goodwrite9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18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야구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2026.10.18.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일대 상권이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관람을 위해 전남광주를 방문하는 전국 각지 원정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경기장 인근 숙박업소는 일찌감치 객실이 동나고 식당·카페도 매출 증가 기대감을 내비치는 등 상권에 훈풍이 불고 있다.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KIA 타이거즈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3·4차전을 치른다.

앞서 26-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이틀간 진행된 PO 1·2차전에서 KIA와 삼성이 각각 1승씩 나눠가진 만큼 양 팀을 응원하기 위한 야구 팬들의 발길이 전남광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3분부터 5시9분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향하는 KTX 좌석은 일부 입석과 특실을 제외하면 대부분 매진됐다. PO 4차전이 열리는 30일 또한 같은 시간대 KTX 좌석이 대부분 팔렸다.

이날 동대구터미널에서 광주유스퀘어로 향하는 고속버스도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고 오전 시간대 좌석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인접한 숙박업소의 경우 평일임에도 대부분 객실의 예약이 마감됐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들의 수요가 큰 호텔의 경우 10여곳 중 대다수가 특실을 제외하고선 방이 남지 않는 등 예약률이 높다.

원정 팬들의 관심이 지역 유명 음식점과 카페 등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경기 직관을 위해 전남광주를 찾는 야구 팬들의 궁전제과, 창억떡 등 유명 먹거리 매장과 방문 코스 등에 대한 문의와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준PO 당시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린 경기장 인근과 지역 핵심 상권의 상인들도 가을야구 특수를 기대하며 손님 맞이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전남광주 북구 임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허모(50대·여)씨는 "평소 경기장 인근이 유동인구가 많이 없지만 경기 날이면 타 지역 사람까지 몰리며 눈에 띄게 손님이 증가한다"며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해 특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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