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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 광주도서관' 뇌물 혐의…공무원·감리 등 19명 송치

등록 2026.10.29 14:19:02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붕괴 사고가 나 소방 당국이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 4명을 구조 중이다. 2025.12.11.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붕괴 사고가 나 소방 당국이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 4명을 구조 중이다. 2025.12.11.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작업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건설공사와 관련해 뇌물을 주고받은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들이 공소청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9일 뇌물과 직권남용,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무원 A씨와 감리단 관계자 6명, 시공업체 관계자 10명 등 19명을 공소청에 송치했다.

A씨는 공사 편의를 대가로 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 등을 받는다. 감리단과 업체 관계자들은 공사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붕괴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공사 관계자 간 부정한 금품 거래와 직무상 위법행위 등 추가 범죄 혐의를 포착했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지난해 12월11일 광주 서구 치평동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현장 작업자 4명이 숨졌다.

경찰은 접합부 용접 불량과 품질관리 미흡, 설계와 다른 시공, 감리·발주처의 관리·감독 소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시공사 관계자와 공무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송치했다.

이날까지 총 51명을 송치했으며 이중 시공업체 법인 4곳과 임직원·감리 11명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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