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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기준금리 1.25% 동결…"물가 목표치 도달"

등록 2026.10.30 12:45:05수정 2026.10.30 13:30:24

지난달 0.25% 인상…찬성 8표, 반대 1표

[도쿄=AP/뉴시스] 2024년 1월23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 본부의 모습. 2024.01.23.

[도쿄=AP/뉴시스] 2024년 1월23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 본부의 모습. 2024.01.23.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30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9~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1.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은행은 일시적인 변동 요인을 제외한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에 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는 "2013년 1월 물가안정 목표를 도입한 지 13년 만의 달성"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올린 만큼, 가계나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일본은행은 중동 정세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엔화 약세 등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다.

현 정책금리는 1995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표결은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를 포함한 찬성 8표, 반대 1표의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다카타 하지메 심의 위원이 1.5%로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 표를 던졌다.

그는 "기조적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물가 안정 목표에 도달한 만큼, 정책 금리를 중립 금리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하는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우에다 총재는 오후 3시30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의 결정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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