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美부통령 "이란과 협상 진전…합의 가능성 낙관"
등록 2026.11.03 08:03:04
"군사·비군사적 선택지 모두 유지…공격 재개 시한 없어"
"이란 핵프로그램 재건 않겠다는 검증 가능한 약속 필요"
![[워싱턴=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1.03](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1715852_web.jpg?rnd=20261103074338)
[워싱턴=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1.03
2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에게 "약 한 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에 대해 통화했다"며 "대통령과 나는 협상을 통한 합의 가능성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은 언제나 다소 예측하기 어려운 상대"라면서도 "우리는 분명히 일부 진전을 이뤘으며, 추가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강조하듯 군사적 선택지와 비군사적 선택지를 모두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재개 시한을 설정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시한을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 핵프로그램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파괴했으며, 이란이 이를 재건하거나 재건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미국에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합의에 이르는 길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란이 핵프로그램을 재건하지 않겠다는 확고하고 검증 가능한 약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링컨기념관 반사연못 재개장 행사에서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으며,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이란이 미국에 자국 지도부에 대한 공격 중단을 요청했다면서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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