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D 식품프린팅 연구지원센터 유치 도전
등록 2026.11.06 10:06:48
농식품부 공모에 신청서 제출
판교 첨단기술·성남하이테크밸리 식품제조 기반 활용
![[성남=뉴시스] 성남시 관계자들이 서울 코엑스에서 '2026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여한 성남시 식품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2026.11.0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4729_web.jpg?rnd=20261106100236)
[성남=뉴시스] 성남시 관계자들이 서울 코엑스에서 '2026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여한 성남시 식품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인공지능(AI)·바이오 기업이 밀집한 판교테크노밸리와 460여개 식품제조기업이 입주한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산업 기반을 앞세워 정부의 푸드테크 연구시설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성남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7년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우선사업대상자 공모'에 3D 식품프린팅 분야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10대 핵심기술의 연구·실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시설이다.
성남시가 유치를 추진하는 3D 식품프린팅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원료를 디지털 설계에 따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고령친화식품과 환자용 식품 등 개인 맞춤형 식품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AI·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산업 기반과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식품제조 인프라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에는 식품제조기업 460여개가 입주해 있으며,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의 분석장비와 시설을 활용하면 식품 소재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공정 실증, 양산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료 공급과 연구개발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천연물소재은행, 현대그린푸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서울대학교 등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기지역 농산물을 3D 식품프린팅용 소재로 개발하고 규격화해 식품제조기업의 양산용 원료 구매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수도권에 고령인구와 요양병원이 집중돼 있다는 점을 활용해 고령친화식품과 환자용 식품의 실증 및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지원센터를 전국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중순 발표평가를 거쳐 이달 말 우선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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