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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 오늘 밤 소집해 출국…손흥민·96라인은 현지 합류

등록 2026.11.08 08:00:00

카타르 도하서 올해 마지막인 11월 A매치 2연전

13일 사우디·17일 카타르와 두 차례 원정 평가전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인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인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1년 미뤄진 가운데 모레노호가 올해 마지막 일정인 11월 A매치 원정 평가전을 위해 다시 모인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돼 카타르 도하로 출국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오후 8시30분경 공항 근처에서 소집된 뒤 오후 9시30분 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다.

코치진이 먼저 떠난 다음 프로축구 K리거 위주로 구성된 선수들과 지원스태프가 다른 항공편으로 이동한다.

국내파 골키퍼 송범근(전북)과 수비수 신민하(강원)는 소속팀 일정으로 10일 별도 출국한다.

지난달 2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11월 A매치에 나설 태극전사를 발표한 뒤 유럽 출장길에 오른 모레노 감독은 도하에서 합류한다.

모레노 임시 감독은 유럽에서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민재(뮌헨), 황인범(포르투) 등이 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직관했다.

[천안=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손흥민이 2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모레노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6.09.22. dahora83@newsis.com

[천안=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손흥민이 2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모레노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6.09.22. [email protected]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한 해외파들은 대부분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9~10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인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나고 '은퇴 소동'을 벌였던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샬케)은 이번 11월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불편한 관계라는 루머가 돈 뒤 처음 다시 모이는 자리라 팬들의 관심이 크다.

모레노 감독은 11월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내부에서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눴다"며 불화설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모레노호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3일 오후 11시30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먼저 붙는다.

이어 17일 오후 11시에는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카타르를 상대한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공개 훈련에서 황희찬, 황인범, 손흥민, 김민재가 훈련하고 있다. 2023.11.1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공개 훈련에서 황희찬, 황인범, 손흥민, 김민재가 훈련하고 있다. 2023.11.15. [email protected]

축구협회는 내년 1월 사우디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아시안컵을 대비해 이번 중동 원정을 계획했다.

그러나 지난 3일 사우디를 둘러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대회가 약 1년 연기됐다.

아시안컵이 미뤄지면서 임시 사령탑인 모레노 감독의 거취도 불투명해졌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9~10월 A매치 4연전과 11월 A매치 2연전 등 총 6경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모레노 감독의 계약 연장을 검토한다.

다만 아시안컵 연기로 정식 감독 선임은 축구협회장 보궐 선거가 연내 치러진 뒤 새 회장 체재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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