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2.1배 달하는 장애인 자살률…예방 캠페인 전개
등록 2026.11.07 10:11:38
복지부 '발달장애인 가족치유워크숍' 참여
장애인학대 예방 및 마음건강 정보 제공
![[세종=뉴시스]'학대의 신호도, 마음의 신호도 놓치지 마세요' 리플렛.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7/NISI20261107_0002285605_web.jpg?rnd=20261107094707)
[세종=뉴시스]'학대의 신호도, 마음의 신호도 놓치지 마세요' 리플렛.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올해 복지부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학대피해 장애인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장애유형별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연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장애인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조사망률)는 전체 인구의 2.1배에 달한다. 피해 후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 등 자살위험 요인을 복합적으로 경험하지만 이들의 자살 위험을 관리하는 체계가 없어 사각지대로 방치돼 왔다.
이번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학대 피해 경험이 있는 장애인의 자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도구 개발, 종사자 대상 모니터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학대의 신호도, 마음의 신호도 놓치지 마세요'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장애인 학대 의심 징후를 발견하는 방법과 장애인의 정서, 행동 변화 등 마음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발달장애인의 당사자 검수를 거쳐 작성됐다. 점자, 촉각 스티커를 부착해 제작·배포된다. 학대예방·마음건강 OX퀴즈, 홍보물 전시도 운영하며 장애인학대 신고 전화 및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담기관정보를 담은 큐알(QR)코드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선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장애인은 학대에 취약할 뿐 아니라 학대를 경험한 경우 자살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전문기관 간 연계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부서 간 협업과 민간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촘촘한 보호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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