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北태권도 유네스코 유산 '단독 등재' 유력에 "정부 뭐했나"
등록 2026.11.07 17:48:00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에서 태권도 시범단이 한반도 통일기원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4.09.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28/NISI20240928_0020536816_web.jpg?rnd=20240928211524)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에서 태권도 시범단이 한반도 통일기원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4.09.28. [email protected]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북한의 무형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될 상황에 놓였다. 국기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정부라면, 국민이 무엇을 믿고 맡길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북한이 태권도의 유네스코 단독 등재를 추진하는 동안 우리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에도 북한의 눈치를 봐야 하는가"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국가유산청의 대응"이라며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민간단체가 태권도 남북 공동 등재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공문을 유네스코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가유산청은 보냈다고 답변한 반면 해당 단체는 실제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또 "사실이라면 단순한 업무 소홀을 넘어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며 "국가유산청은 공문 발송 여부와 경위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더했다.
함 대변인은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문제는 단순히 어느 나라의 이름으로 등재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며 "대한민국이 세계에 알려온 태권도의 역사와 정통성, 국민의 자부심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평양=AP/뉴시스] 오는 10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리는 제10차 국제무도경기대회를 앞두고 21일 북한 평양 청춘거리 체육촌 무도봉화대에서 봉화채화행사가 열린 가운데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이 무예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6.08.23.](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01519239_web.jpg?rnd=20260823105758)
[평양=AP/뉴시스] 오는 10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리는 제10차 국제무도경기대회를 앞두고 21일 북한 평양 청춘거리 체육촌 무도봉화대에서 봉화채화행사가 열린 가운데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이 무예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6.08.23.
한편, 국가유산청은 지난 4일 이와 관련해 "북한은 앞서 2024년 3월 유네스코에 태권도 단독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나, 당시 지난 정부가 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이나 실효성 있는 조처를 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가유산청은 사안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우리 태권도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주도적인 조율하에 극적인 합의를 끌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 마침내 유네스코에 한국 태권도의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