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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눈앞에 둔 박진만 감독, 총력전 예고…"페덱도, 이재희도 불펜 대기"[KS]

등록 2026.11.08 11:55:49

또 박승규 칭찬…"미친듯이, 진심으로 가을야구 즐기고 있어"

[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KT 위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1.06jinxijun@newsis.com

[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KT 위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을 눈앞에 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우승 확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박 감독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KT 위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5차전을 앞두고 "크리스 페덱은 불펜에 대기한다. 이기고 있을 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구원 등판해 2⅔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고 승리 투수가 된 우완 투수 이재희도 출격을 준비한다.

박 감독은 "긴 이닝을 던졌으나 투구수가 33개로 비교적 많지 않았다. 오늘도 대기한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야구 무대에서 처음 선발로 등판하는 원태인도 투구수에 제한이 없다.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꿨던 원태인은 지난 4일 KS 2차전에도 구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32개의 공을 던졌고, 사흘을 쉰 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하지만 박 감독은 "PS에서는 선발 투수의 투구수나 불펜 투수의 이닝 수를 정하지 않는다. 정규시즌은 장기 레이스라 관리를 해줘야하는데, 그게 다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서 관리하는 것"이라며 "가을야구를 치르면서 제한을 두지 않고 해야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을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로 구성했다.

KS 3, 4차전에 5번 타자로 나섰던 디아즈가 다시 4번에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박 감독은 "디아즈가 KS 1차전에서 KT 선발 투수인 데이비스 대니엘을 상대로 안타를 쳤더라. 최형우는 못 쳤다"며 "구자욱과 박승규의 타격 페이스가 좋은 상황에서 디아즈가 4번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봤다"고 전했다.

가을야구를 치르면서 선수단에 '즐기자'고 했던 박 감독은 "박승규가 제일 미친듯이,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정규시즌 때보다 더 활발하고, 위축되는 모습 없이 미친듯이 즐기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 팀 선수들이 나를 닮아서 그런지 리액션이 별로 없었다. 그런 부분이 아쉬웠는데 박승규가 분위기를 많이 바꿨다"며 "미친듯이 리액션을 해줘서 더그아웃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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