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심장 뛰듯 활기찬 경제도시 만들겠다"

3일 박정하 당협위원장이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시 당협위원장이 원주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원주갑은 이광재 전 국회의원이 강원도지사 도전으로 의원직을 사퇴해 6·1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이다. 박정하 위원장은 2년 전 21대 총선에서 이광재 후보에게 7.43%p 차이로 석패했다.
박 위원장은 3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및 보궐선거는 정권교체의 완성이며 윤석열 정부 성공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원주는 강원도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실장을 비롯해 참모진, 경제부총리, 국토장관 등 내각 구성원들과 막역한 사이다. 원주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으려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2년만에 보궐선거를 왜 또 치뤄야 하는지 구차하게 얘기하지 않겠다"며 "지난 12년 민주당 도정과 시정으로 원주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정체돼 있다"며 "지금은 민주당 도정·시정에 냉엄한 평가를 내려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공약으로는 부론 산단 활성화, 문막 물류단지, 중앙시장~태장동을 연결하는 도심재생, 과감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추진 등을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움추리지 말고 당당하게 가슴펴고 변화보다 더 큰 변화를 위해 제 손을 잡아달라"며 "심장이 뛰듯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제도시 원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주 진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후보는 고려대·고려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청와대 춘추관장·대변인,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후보로는 12년 원주시장을 지낸 원장묵 전 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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