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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마지막날 김우영 민주당 강릉시장 후보 고소당해

등록 2022.05.31 09: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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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국힘 후보와 건설사 간 동업관계 주장

근거없는 토착형 비리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

31일 김우영(왼쪽) 더불어민주당·임명희 정의당 강릉시장 후보들이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우영 후보 페이스북 캡처) 2022.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김우영(왼쪽) 더불어민주당·임명희 정의당 강릉시장 후보들이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우영 후보 페이스북 캡처) 2022.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후보가 고소를 당했다.

31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김 후보는 TV토론회에서 김홍규 국민의힘 후보와 지역 국회의원의 사촌이 운영하는 건설사와 동업관계를 주장하며 토착형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전날 임명희 정의당 강릉시장 후보와 함께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업관계에 따른 토착형 비리 의혹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김홍규 후보는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강릉시장 후보 사이에 부정한 결탁, 비리, 이권 관계가 있다는 흑색선전과 선동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며 "공동기자회견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으로 향후 고소 등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신화건설에 확인한 결과 바이오에텍스 지분 90%가 신화건설로 인수됐고 나머지 지분 10%도 현재 절차적으로 인수 진행 과정에 있으며 최종적으로 100% 신화건설에서 인수한다"고 전하면서 "국회의원 사촌 건설사와 바이오에텍스 회사와 동업한 사실이 없음을 밝힌다"고 반박했다.
  
신화건설이 먼저 김우영 후보를 고소했다. 고소인은 전날 강릉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후보가 TV토론회에서 근거도 없이 고소인과 고소인의 대주주, 김홍규 후보 간 토착형 비리나 유착 관계가 존재하는 듯 허위의 사실을 적시했다는 이유에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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