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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내 의원·약국' 메디컬존, 적극행정 국무총리상

등록 2022.11.28 06:00:00수정 2022.11.28 06: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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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사진.

[서울=뉴시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사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메디컬 존(의원, 약국 밀집구역)' 사업이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지방공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컬 존' 사업은 지하철 역사내에 의원·약국을 유치해 시민 의료복지를 증진하고 수익성도 높이고자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간 도시철도법과 건축법간 법령 해석의 차이와 건축물관리대장 필요성 등 논란을 겪어 왔으나 감사원 사전컨설팅,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각 정부부처와 국회, 시의회 등 협력과 공론화를 통해 법제화를 통한 규제개혁을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후 메디컬 존 사업에 박차를 가해, 규제개혁 활동 진행한 지 5년 만인 지난 7월 메디컬 존 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었다.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운영을 시작해, 이후 합정역, 면목역 등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현재 6개 역에 조성돼 연 11억 원의 부대사업 수익을 내고 있다. 향후 서울 전역의 지하철 곳곳에 의료 서비스 제공 공간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은기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메디컬 존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수년간의 적극행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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