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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사우디 조달청에 정형외과 임플란트 공급

등록 2023.03.20 09: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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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 규모

오스테오닉, 사우디 조달청에 정형외과 임플란트 공급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조달청(NUPCO)에 62억원 규모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스테오닉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조달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립 의료품 공급기관이다. 국공립 병원 등 정부 의료기관에 의약품, 의료기기 소모품 등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파트너이자 독점공급 유통사인 '아랍 이스트 메디칼(Arab East Medical)'에서 오스테오닉 제품으로 사우디 정부 조달청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며 "오스테오닉은 아랍 이스트 메디칼을 통해 2년 간 480만 달러(약 62억원) 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본 건은 기본계약으로 PO(정식발주) 기준으로 2년 동안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군은 CMF(두개, 구강악안면) 제품군이다. 오스테오닉이 개발한 전체 CMF 제품군 중 54개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아랍 헬스 학회에 참가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오스테오닉은 그 외에도 이달 초 개최된 '2023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에 참가하는 등 올해 다양한 학회와 헬스케어 박람회 참가가 예정돼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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