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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신입 국가공무원 공직 적응 상담 첫 실시

등록 2023.03.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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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부터 적응 비법까지…월 1회 및 수시 진행

[세종=뉴시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20일 인사처에서 신입 공무원들을 위한 공직 적응 상담 사전교육 받고 있는 상담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인사처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20일 인사처에서 신입 공무원들을 위한 공직 적응 상담 사전교육 받고 있는 상담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인사처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공직에 첫 발을 들인 신입 국가공무원에 대한 공직 적응 상담이 처음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상담단을 꾸려 각 부처 신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적응 상담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각 부처별로 소속 신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상담을 실시해왔을 뿐, 인사 주무부처가 조직을 꾸려 상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담단은 첫 출근부터 선배 공무원의 공직 적응비법까지 공직 전반에 대한 사항과 고충을 상담한다. 상담 시 이달 초 발간된 '공직을 여행하는 신규 공무원을 위한 안내서'를 활용한다.

임용 전 기본교육과 연계해 월 1회 정기 상담과 수시 상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상담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7급 신규자 교육과정에 입교한 32개 부처 329명 중 상담을 희망한 22개 부처 101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진행한다. 최소 3년 이상의 공직 경험을 갖춘 인사처 공무원 23명이 멘토로 나선다.

멘토로 참여한 김소연 인사처 주무관은 "공직에 입직했던 당시를 돌이켜보면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그때는 하나하나 다 어렵고 막막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번 상담을 계기로 공직 사회가 신규자들에게 좀 더 친절한 곳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첫 상담을 받은 행정안전부 소속 신입 공무원인 김성룡 주무관은 "첫 공직생활에 떨리기도 하고 여러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상담 기회를 통해 좀 더 자신 있게 첫 부서 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인재 유치(recruiting)도 중요하지만 공직에 입직한 인재들의 적응을 지원(retention)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면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신입 공무원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에 떨리기도 하고 여러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상담 기회를 통해 좀 더 자신 있게 첫 부서 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인재 유치(recruiting)도 중요하지만 공직에 입직한 인재들의 적응을 지원(retention)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면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신입 공무원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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