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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지원 선정…국비 확보

등록 2023.03.22 11: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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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노동자 50여명, '움직이는 안전지킴이' 위촉키로

[안산=뉴시스] 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 모임.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 모임.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안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달종사자들이 별도의 휴게공간이나 안전 보호조치 없이 취약한 여건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최소한의 안전한 노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음식배달, 대리운전 등 플랫폼 활용 종사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쓰이는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배달노동자 50여명을 ‘움직이는 안전지킴이’로 올해 8월 위촉하고, 9월부터 사업비를 집행하기로 했다.

시는 배달노동자에게 헬멧 등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근무 시간에 파손된 도로를 발견할 경우 이를 보수할 수 있도록 시에 신고를 요청할 계획이다.

근무하는 업체를 방문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플랫폼노동자들의 안전한 일터환경을 조성하고, 노동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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