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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제주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

등록 2023.03.27 09: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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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특수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특수교육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제6차 제주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이 계획은 제5차 계획이 지난해 종료되고, 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제주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제주 맞춤형 특수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수립한다.

계획에는 먼저 발달 단계에 따른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가 담겼다. 장애영유아 교육 지원 확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지원체계 강화, 특수학교(급) 다양화로 교육 선택권 확대를 꾀한다.

또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도 포함됐다. 협력 기반 통합교육 여건 조성, 학교 구성원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 일상적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추진한다.

아울러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도 담겼다.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장애 유형·정도에 따른 교육 지원 확대, 지역사회 연계 진로·직업교육 다양화를 실현한다.

강승민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장애영유아를 포함한 학생 중심 특수교육 선택권이 확대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장애공감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격차 해소, 사회 적응력 신장, 미래 생활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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