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중국 션푸혁신시범구 관리위 경제교류 업무협약

업무협약하는 장빈 투자국장과 김영환 충북지사(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와 중국 랴오닝성 션푸개혁혁신시범구관리위원회(관리위)가 경제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관리위 장빈(张斌) 투자국장은 27일 충북도청에서 만나 경제교류 업무협약을 했다.

도와 관리위는 투자유치 교류와 협력 관계 유지, 두 지역 기업의 교류 활동 지원, 두 지역 우수제품 수출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션푸개혁혁신시범구에는 지난해 한중 경제 무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한국산업단지가 있다. 47개 한국 기업과 166개 온라인 등록 기업이 입주했다.

관리위는 션푸개혁혁신시범구를 관리하는 랴오닝성 산하 기관이다.

김 지사는 "랴오닝성을 중국 동북3성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충북의 우수 제품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업무협약식에 동행한 중국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동북지회 이성국 회장을 도 명예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중국 심양에서 오우룬신발제조유한공사와 심양성흠피혁유한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