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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몽산포항 새롭게 단장했다

등록 2023.03.30 09: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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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사업 완료…몽산포권역 거점개발 사업 일환

몽산포항 *재판매 및 DB 금지

몽산포항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 대표 관광지중 하나인 남면 몽산포항이 환경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탈바꿈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몽산포권역 거점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중순부터 몽산포항 정비 사업에 돌입, 준공하고 군민 및 관광객에 개방했다.

몽산포항 주차시설에 어구 등이 적치돼 관광객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제기돼온 데 따른 것이다. 몽산포항이 주꾸미 축제 개최지로 명성을 얻는 등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환경정비에 나섰다.

총 사업비 2억 6500만원(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이 투입됐다. 총 9871㎡ 면적에 아스콘을 덧씌우고 차선 도색 및 과속방지턱 설치, 난간 및 스틸 그레이팅 설치 등을 진행했다.

특히, 경관정비와 함께 안전을 고려,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초생활 기반 확충에도 노력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의 입장을 모두 고려한 사업 추진에 나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해 2018년 해양수산부 주관 ‘2019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돼 총 9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올해까지 어구적치장과 주민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몽산포 거점개발 사업 중 하나인 어구적치장 조성이 마무리 되는 대로 어구를 적치장으로 옮기고 향후 야간경관 조성과 연계해 보안등과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누구나 찾고 싶은’ 몽산포 개발에 나서겠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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