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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알체라, 전 사업부 고른 성장 예상"

등록 2023.03.31 0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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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알체라, 전 사업부 고른 성장 예상"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31일 알체라에 대해 올해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적자를 축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업부는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산불·화재를 감지하는 이상상황 감지, ▲AI 적용에 필요한 DB(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사업 등 3가지로 나뉜다. 계약 방식은 온프레미스(On-premise) 형태인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인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나뉜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안면인식사업의 고객은 신원인증이 필요한 금융기관부터 근태를 관리하는 사업체 등 다양하다"면서 "이상상황감지 사업의 고객은 해외향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형태이며 데이터 사업은 AI 도입을 위해 데이터가 필요한 B2B(기업간 거래) 형태의 고객들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알체라의 최근 4개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평균 34% 수준이다. 미국 국립 기술연구소 주관 안면인식 테스트에서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유수 기업체, 정부기관 등과 계약을 체결해 레퍼런스를 쌓았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63억원,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축소를 예상한다"며 "안면인식 사업부의 순연된 매출액은 올해 인식될 전망으로 이상상황 감지 사업부는 산불이 집중되는 올 하반기에 계약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사업부 또한 AI 적용에 대한 기업 수요 증가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전망한다"며 "발행주식총수의 29.5%가 오는 12월20일자로 보호예수지정에서 해제되지만 대부분 최대주주, 대표이사, 등기임원의 지분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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