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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尹 회동제안, 협치 의지였다…민주당 고려해야"

등록 2023.05.28 00:01:23수정 2023.05.28 13: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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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안 수락은 협치 미룰 수 없단 판단 때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2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등의 회동이 무산된 것과 관련 민주당에 "야당에 대한 존중과 협치에 대한 의지였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께서 국회를 방문해 여야 원내대표와 상임위원장단을 만나는 형식 자체가 야당에 대한 존중과 협치에 대한 진심 어린 의지를 뜻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 점을 잘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께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회동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이유는 현재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여야의 협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여야 협치와 의회정치를 복원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는데, 아주 안타깝게 생각하며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계속 의회 정치복원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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