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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38.4%, 한국에 비호감…호감은 13.9%"

등록 2023.05.28 18:05:13수정 2023.05.28 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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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와대 전략안전연구센터 여론조사 결과

러시아 상대 호감도가 최고…응답자 58.4%

[서울=뉴시스]28일 중국 칭와대 전략안전연구센터의 '2023 중국의 국제 안보 전망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7.4%는 '매우 비호감'이라고 답했고, 21%는 '약간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사진=칭와대 전략안전연구센터 홈페이지 캡쳐). 2023.05.28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8일 중국 칭와대 전략안전연구센터의 '2023 중국의 국제 안보 전망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7.4%는 '매우 비호감'이라고 답했고, 21%는 '약간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사진=칭와대 전략안전연구센터 홈페이지 캡쳐). 2023.05.28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38%가 넘는 중국인들이 한국에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감을 느낀다는 답변은 10%를 조금 넘는 데 그쳤다.

28일 중국 칭와대 전략안전연구센터의 '2023 중국의 국제 안보 전망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7.4%는 '매우 비호감'이라고 답했고, 21%는 '약간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반면 '매우 호감'이라고 답한 비율은 2.1%였고, '약간 호감'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1.8%였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율은 47.6%에 달했다.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약간 비호감' 또는 '매우 비호감'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미국(59.1%), 일본(57.5%), 인도(50.6%) 다음으로 한국이 높았다. 유럽연합(EU)은 24.9%, 동남아는 20.2%, 러시아는 7.8%였다.

한국 외 국가에 대한 중국인들의 호감도는 러시아가 '매우 호감' 19%, '약간 호감'39.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중국 안보와 관련한 한국의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1%가 '매우 크다'고 답했고, 17.2%는 '약간 크다'고 답했다.

반면 17.8%는 '약간 작다'고 답했고, 11.4%는 '작다'고 답했다. 중국에 대한 한국의 안보 영향이 크다(23.3%)는 답변보다 작다(29.2%)는 응답이 더 많았던 셈이다.

이번 조사는 중국 성인 266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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