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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라이트메탈, 1분기 매출 594억…수익성 향상 기대

등록 2023.05.30 1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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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라이트메탈, 1분기 매출 594억…수익성 향상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알루미늄 부품 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5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사업영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엔진부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샤시 부품은 6.8%, 해양 선박 부품은 64.8% 각각 증가했다. 반면 ▲알루미늄 가격 변동성 확대로 인한 원가율 증가 ▲에너지비용 인상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 ▲슬로바키아 유럽 공장 라인 증설로 인한 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일시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주라이트메탈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계약을 토대로 알루미늄 시세를 반영해 판매가격이 연동되고 있는데, 원재료 가격 변동성 확대로 손익구조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난해 1분기 LME(런던금속거래소) 시세가 t당 약 3270달러에서 올해 1분기 2398달러로 큰 폭의 하락을 지속해 왔으나 최근 안정된 시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손익구조 변동 이슈는 해소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분기 때 가장 큰 비용이 발생된 슬로바키아 유럽공장도 증설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생산·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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