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몽골 사막화 지역에 50㏊ 규모 숲 조성

[서울=뉴시스]BC카드가 '페이퍼리스(Paperless)'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몽골 주요 사막화 지역에 누적 50㏊규모의 숲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BC카드 제공) 2023.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BC카드가 '페이퍼리스(Paperless)'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몽골 주요 사막화 지역에 누적 50㏊규모의 숲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페이퍼리스(Paperless)'는 지난 2012년 5월 BC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 제도다. CU, 세븐일레븐 등 참여가맹점은 카드결제 시 고객 요청에 따라 영수증 출력을 생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종이 소비를 줄이고, 절약된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BC카드는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으로 임직원 봉사단, 코리아세븐, BGF리테일,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몽골 '어기노르(Ugii Nuur)솜' 일대 사업장 점검과 기념식수 등의 활동을 펼쳤다.

BC카드는 이번 일정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10㏊ 규모의 숲을 추가 조성해 총 50㏊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관개 및 관수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누적 약 6000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잠실야구장 200개 규모에 해당되는 약 200㏊ 지역의 사막화 방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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