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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산업단지 고농도 폐수 배출 우려 사업장 특별점검

등록 2023.06.01 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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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장마철 고농도 폐수로 인한 하천 수질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주요 산업단지의 고농도 폐수 배출 우려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장에서 공공하·폐수처리시설로 불법 유입된 고농도 폐수로 인해 처리시설의 오염부하가 가중되면 오염물질의 적정 처리가 어려울 수 있어, 장마철 고농도 폐수 배출 사업장을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폐수를 유입하는 사업장, 과거 방류수 수질기준을 상습적으로 초과한 사업장 등 총 25개소를 선정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폐수 무단배출 여부, 오염물질 적정 처리를 위한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최종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시 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 고발 건은 환경청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 건은 해당 지자체에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는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해 녹조 발생과 공공수역 오염이 우려된다”며 “각 사업장에서는 장마철 대비 자율적으로 폐수 처리시설 정비 등을 실시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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