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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접종추진단 2년5개월만 해체…과로 전환

등록 2023.06.01 14:23:45수정 2023.06.01 14: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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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자율기구로 예방접종기획과 신설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 청사 전경 2023.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 청사 전경 2023.06.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을 2년5개월 만에 해체하고 대신 의료안전예방국 내 예방접종기획과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2021년 1월 출범해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예방접종 계획 수립, 시행 등을 맡아왔다.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됨에 따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상시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구로 전환하기로 했다. 자율기구의 경우 청 단위는 1개 과를 6개월에서 1년 동안 운영이 가능하다.

예방접종기획과는 의료안전예방국 내에 설치되며 4급 공무원 과장 및 10명 규모로 구성된다.

예방접종기획과는 코로나19 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접종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외 신규백신을 분석해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방접종 효과평가 및 실시기준 개정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예방접종기획과 신설을 통해 감염병 관리분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백신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해나감으로써 앞으로 발생할 신종감염병 대응에 신속·안전한 접종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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