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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여름 휴가시즌 예약 급증…실적 고성장 기대"

등록 2023.06.02 0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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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여름 휴가시즌 예약 급증…실적 고성장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노랑풍선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며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3월 김진국 대표이사가 선임된 이후 고객 유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상품 제공,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대대적 체질개선을 진행해 왔다. 작년 연말 기준 MAU(월간활성이용자) 약 90만을 달성했으며, 인터넷·직판 등 회사 채널에서의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약 7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노랑풍선은 기세를 몰아 하반기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해 3분기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과 항공권 예약률은 전 분기 대비 약 60%, 7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내 ▲북유럽 ▲서유럽 ▲동유럽·발칸 등 유럽 전체 지역의 상품 예약률이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관광 개방을 시작한 중국 지역(백두산·장자제) 패키지여행 예약률도 전 분기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정부가 3년4개월 만에 엔데믹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이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 시즌인 만큼 긍정적인 소비심리가 작용하면서 해외여행 예약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여름 휴가시즌에 이어 9월 추석연휴 패키지여행상품의 예약률 또한 이미 펜데믹 이전 시점인 2019년도 수준을 훌쩍 뛰어 넘어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직판 채널 강화, 고객 편의성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대리점 확장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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