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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사업 본격 시동거는 맘스터치…'맘스피자' 가맹사업 등록

등록 2023.06.02 14: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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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에 맘스피자 등록…내년까지 200개 매장 목표

지난해 인수한 피자헤븐 등 장기적으로 전환 예정

(사진=맘스터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맘스터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맘스터치가 본격적으로 피자사업에 나선다. 기업들이 가맹사업을 시작할 때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공정거래위원회 페이지에 '맘스피자'를 등록한 것이다.

맘스터치는 신사업으로 피자를 낙점하고, 내년까지 피자 매장 200개를 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해 '피자헤븐' 인수에 이어 이번 맘스피자 가맹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피자사업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맘스터치 운영사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지난 1일 '맘스피자(MOM`S PIZZA)'를 등록했다.

맘스터치는 2017년 화덕피자 전문점 붐바타 론칭을 시작으로 피자 업계에 진출했다. 2021년부터는 대학가·주거지 등 주요 상권에서 피자 전문 '맘스터치 랩'과 직영점을 통해 피자 사업을 테스트해왔다.

지난해에는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헤븐을 인수하고 '피자앤치킨' 가맹사업을 운영하며 식자재와 제조 프로세스 최적화 등 피자 사업 노하우를 쌓아왔다.

맘스터치는 피자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추후 모든 피자 사업을 맘스피자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피자헤븐 역시 긴 시간을 두고 맘스피자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200여개 매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기준 맘스터치는 전국 주요 상권에서 총 80여개 피자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맘스터치처럼 '가성비와 맛'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맘스피자는 11인치 단일 사이즈로 메뉴를 구성한다. 바삭한 뉴욕 스타일 숙성 도우에 한국식 식재료를 토핑으로 올린다는 전략이다. 가격은 한판에 1만4900원~1만7900원 대다. 추후 프로모션을 거쳐 8900원에 구매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가맹점주 상생 전략에도 힘쓰고 있다. 맘스피자를 1.5~2인 운영에 최적화된 포장·배달 중심 소자본 창업 모델로 운영하고, 창업 비용을 맘스터치의 50% 수준으로 낮췄다.

실제로 맘스피자의 가맹비는 550만원으로 주요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비 평균인 2300만원과 비교해도 23% 정도에 그친다. 이 외에도 신규 개설 점포의 가맹비를 면제해주는 창업 지원 제도도 제공한다.

점주가 희망할 경우 기존 맘스터치 가맹점에 맘스피자를 복합매장 형태로 확장할 수도 있다. 기존 맘스터치 제품과 맘스피자 메뉴를 함께 판매하는 것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배달 피자 시장은 전년 대비 4% 성장했다"며 "피자에 대한 수요가 빅브랜드 중심에서 중소형 브랜드와 간편식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인 가구 증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낮은 선호 등 달라진 환경을 고려할 때 가성비 좋은 맘스피자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이라며 "기존 맘스터치 가맹점주들의 수익 다변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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