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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IAEA,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포괄조사 완료"

등록 2023.06.02 17:09:44수정 2023.06.02 17: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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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원전 시찰, 정부·도쿄전력과 회의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자료사진. 2023.06.02.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자료사진. 2023.06.0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처리수)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해양 방출의 전제로 삼고 있는 포괄보고서를 정리하기 위한 조사를 벌였다고 일본 산케이신문 계열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단은 IAEA 직원과 한국·프랑스 등 여러 나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2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경제산업성, 도쿄전력 관계자 등과의 회의 외에 후쿠시마 제1원전 현지조사를 벌였다.

조사단은 지금까지 처리수의 안전성에 관한 것 등 복수의 보고서를 공표해 왔으며, 이번에는 이들을 총괄하는 '포괄보고서'를 정리하기 위한 조사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지난달 31일 발간된 보고서는 탱크에 저장돼 있던 처리수를 지난해 3월 채취·분석한 결과, 도쿄전력의 방사성 물질 측정은 정확했다고 평가했다.

IAEA는 포괄보고서를 이번 달에 발간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올 여름께 처리수 해양 방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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