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30도까지 올라…경북지역 오후 소나기[오늘날씨]

서쪽은 맑겠으나 동쪽은 가끔 구름

아침 최저 13~19도…낮 최고 23~29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5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3.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토요일인 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고 전했다.

서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쪽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에 경북 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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