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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내 대표 NFT '메타콩즈', 고릴라 대신 사자 택한다

등록 2023.06.02 18:40:51수정 2023.06.02 18: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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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콩즈 재건 작업 일환

2차 AMA서 새 프로젝트 공개

[서울=뉴시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사진=멋쟁이사자처럼) 2023.06.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사진=멋쟁이사자처럼) 2023.06.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K-고릴라'로까지 불렸던 국내 대표 대체불가토큰(NFT) 메타콩즈가 대표 캐릭터를 사자로 변경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최근 추진 중인 메타콩즈 재건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콩즈의 대표 캐릭터가 고릴라에서 '사자'로 바뀐다. 메타콩즈를 인수한 '멋쟁이사자처럼'의 주요 정체성을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는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예고했던 '메타콩즈 전성기 재현'의 첫 걸음로 풀이된다. 이두희 대표는 지난 1월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이전에 자랑했던 역사를 재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본격적인 메타콩즈 재건 작업을 시작하고 새로운 NFT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메타콩즈는 이번 캐릭터 변경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재건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메타콩즈의 새로운 프로젝트 'XXXX(가칭)'를 공개한다"며 총 4회에 걸친 AMA(Ask Me Anything)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메타콩즈가 2일 2차 AMA서 공개할 새 프로젝트 관련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타콩즈가 2일 2차 AMA서 공개할 새 프로젝트 관련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날 오후 9시 진행되는 2차 AMA에서는 XXXX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다. XXXX의 공식 명칭과 구성 컬렉션(제네시스, 에코시스템), XXXX 작화 담당 작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공개된 1차 AMA는 'NFT 발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메타콩즈 팀은 1차 AMA에서 "메타콩즈, 지릴라, 베이비콩즈, 웨어러블, LGO, 슈릴라 홀더들이 NFT 발행에 참여할 수 있다"며 "리브랜딩 NFT를 얻기 위해서는 작화비 마련을 위한 일정량의 이더리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메타콩즈는 오는 9일과 16일 3차 AMA와 4차 AMA를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메타콩즈는 지난 2021년 12월 출범 이후 한국판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로까지 불리며 국내 대표 프로필사진(PFP) NFT 프로젝트로 부상했다. 특히 출시 직후 압도적인 규모의 국내 커뮤니티와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며 인기 NFT 프로젝트로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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