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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00만원"…서울시, 청년수당 참여자 7000명 모집

등록 2023.06.04 11:15:00수정 2023.06.04 1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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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 지원금 지급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청년 1인당 300만원을 주는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6.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청년 1인당 300만원을 주는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청년 1인당 300만원을 주는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청년수당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단기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3월 1만5000명 모집 당시 총 3만1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몰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년수당 참여자들은 참여기간 동안 진로 준비 계획을 자유롭게 세운 뒤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활동 내역은 매달 자기활동기록서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자들은 활동 지원금뿐 아니라 현직자의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는 취업 특강, 강점 진단·전문가 컨설팅,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수요 맞춤형 일자리 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핸 청년정책 정보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소득 요건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참여할 수 없다. 최종 학력 확인을 위해 모든 신청자는 졸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단순 현금지원을 넘어 청년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 자립할 수 있는 청년 근육을 만드는 정책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진로 설계에 청년들의 가장 높은 정책 수요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이 부분을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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