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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해 첫 독립야구대회 개최…강리호·한선태 출전

등록 2023.06.05 15: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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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 7개팀, 총 149명 참가

프로 출신 선수 29명 출전

[서울=뉴시스] 독립야구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독립야구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오는 7일부터 강원도 횡성군에서 '2023 KBO DREAM CUP(드림 컵)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독립야구대회는 신인지명을 받지 못한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프로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횡성군,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문체부는 대회 전체 비용, 횡성군은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 실내연습장 등 시설 일체와 선수단의 실력 향상을 위한 연습구를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선수단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음료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가평 웨일스, 고양 위너스, 성남 맥파이스, 수원 파인이그스,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포천 몬스터 등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7개 독립야구 팀이 참가해 2개 리그로 나눠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 리그별 상위 2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고, 준결승 승리팀 간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선수는 총 149명이며, 이들 중 강리호(가평웨일스·전 NC다이노스), 금민철(연천미라클·전 kt위즈), 한선태(파주챌린저스·전 LG트윈스) 등 프로출신 선수 29명이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되고, 예선전은 오는 7~9일 펼쳐진다. 준결승전과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1~12일 열릴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4300만원으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원, 공동 3위팀에게는 각 500만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KBO는 스포TV를 통해 준결승 및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KBO 공식 유투브 채널, 스포TV 나우, 네이버, 다음(카카오TV), 스포키를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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