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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황희찬, 잔류 의지…"유럽대항전 출전 원해"

등록 2023.06.07 14: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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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목표는 상위권에 올라가는 것"

"좋은 선수단 보유했고 더 잘 할 수 있다"

[맨체스터=AP/뉴시스]울버햄튼 황희찬. 2023.05.13.

[맨체스터=AP/뉴시스]울버햄튼 황희찬. 2023.05.13.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황희찬(27)이 소속팀 울버햄튼을 유럽대항전으로 이끌고 싶다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황희찬은 7일(한국시간) 울버햄튼 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우리는 최고 수준 경기를 하지 못했고 순위도 상위권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다음 시즌 내 목표는 상위권에 올라가는 것이다. 우리는 좋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더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버햄튼은 2022~2023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13위에 올라 강등을 피했다. 황희찬은 리그 7위 안에 들어 유럽대항전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팀과 함께 유럽대항전에 출전하고 싶다. 목표를 높게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희찬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팀의 단점까지 솔직하게 지적했고 이것이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로페테기 감독은 팀의 강점을 언급했지만 약점도 매우 솔직하게 말했다"며 "우리도 약점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향상시켜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페테기 감독은 우리가 팬을 위해, 코칭스태프를 위해, 우리 자신을 위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독려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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