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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로봇·드론 아카데미 운영…실무형 인재 발굴 목표

등록 2023.06.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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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진행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200여명 모집

[서울=뉴시스]로봇 아카데미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로봇 아카데미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실무형 인재 발굴과 신산업 분야 성장 지원을 위해 중급 이상 실무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서울 로봇(100명), 드론(102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교육 후에는 관련 기업과의 인턴십 연계 등 취업까지 관리하는 방식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이뤄지는 두 과정 모두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입교 시 본인부담금(20만원)을 예치하고 수료율 70% 이상을 충족한 경우 예치금을 환급하는 '교육비 예치환불제'로 운영된다.

로봇 아카데미는 로봇 기업(모바일 플랫폼, 협동로봇)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과정을 조사해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 ▲로봇디자인엔지니어 ▲로봇비전 활용 등 2개의 전문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3개월간 평균 200시간 진행되며, 올해는 전년보다 실습과 프로젝트 참여 시간을 30시간 이상 확대했다. 교육 수료 후 로봇기업 취업도 지원한다. 교육생들을 실무에 바로 투입해도 단기간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환경에서 수업, 실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1차 모집은 15일까지 서울 로봇 아카데미 누리집(http://seoul-robotacademy.kr)과 온라인접수 창구(https://url.kr/4fg3lz)에서 이뤄진다. 로봇 분야에 관심이 있고, 취·창업에 의향이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재직자 등 로봇 관련 기본 소양을 갖춘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드론 아카데미는 6주간 총 240시간 교육으로 ▲드론 하드웨어 설계 및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취·창업 연계 실무프로젝트 등을 거친다.

1~5주차는 드론 하드웨어 설계·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교육하고, 6주차에는 실무 연계 프로젝트 과정을 진행한다. 올해는 전년보다 총 교육시간이 40시간 늘어났다. 이론, 실습, 전문가 멘토링 및 프로젝트 발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무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뉴시스]드론 아카데미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드론 아카데미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기 참여 희망자는 16일까지 서울 드론 아카데미 누리집(www.seouldroneedu.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판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형 혁신산업 분야이자, 성장 잠재력 높은 로봇과 드론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경쟁력있는 '인재'가 신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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