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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잠적한 30대 산모 사건…신생아 퇴원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가 사라지고 이 아이의 친모를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이 나타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 가운데 병원에 남아 있던 아이가 퇴원했다. 21일 대구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A군을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퇴원시키고 지정된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경찰에서 산모 B씨를 아동학대 의심자로 보고 구청에 신고했기에 임시 보호조치가 가능했고, 현재 A군은 위탁가정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B씨는 지난 1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신생아를 출산 후 산후조리 등

image 벚꽃이 피었네, 봄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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