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서울 -0.8℃
사회
의대 정원, 내달 결정…李 '탈모약 건보 적용' 검토 지시(종합)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가 다음 달 발표된다.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의대는 이르면 2029년, 지역의사제는 2027년 도입될 전망이다. 응급실 뺑뺑이 해소를 위해 컨트롤타워인 광역상황실 인력도 확충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 서비스 전국 시행을 앞두고 내년 2월 향후 5년간의 계획이 담긴 '통합 돌봄 로드맵'이 발표된다. 2027년
박영주기자2025.12.16 18:38:29
복지부, 대통령 '건보 특사경' 지시에 "법 개정 노력"(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과 관련해 "필요한 만큼 지정하라"고 지시했다. 건보공단을 산하 기관으로 두고 있는 보건복지부는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복지부 관련 기관 업무보고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이같이 말
정유선기자2025.12.16 18:19:24
감염병 국가 의료 대응, 질병청이 통합 관리…유형별 위기경보 설정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의료 대응 상황에 질병관리청이 주도권을 갖고 통합 관리한다. 16일 질병청은 ▲새로운 감염병 재난 대비 ▲국민의 건강한 일상 보호 ▲미래 환경 변화 대응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 10대 세부 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새로운 감염병 재난 대비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팬데믹형과 제한적 전파형 등 위기 유형 특
구무서기자2025.12.16 17:10:55
업무보고서 기소유예·집행유예 헷갈리자…李 "허, 참"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가 업무보고에서 기소유예와 집행유예 개념을 헷갈려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식약처 업무보고를 받은 후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재활 교육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 대통령은 마약 관련 교육이 재소자 등에게 의무적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러면서 "기소유예된 사람은 의무적으로 돼있
구무서기자2025.12.16 16:26:50
李 "'필수의료 의사 부족, 어떻게 해결?"…정은경 "수가 조정할 것"
필수·지역의료 인력 확보를 어렵게 하는 원인을 제거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가를 조정하고 소송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복지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흉부외과, 신경외과 의사를 찾기 어렵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문제가 생긴 원인을 제거해야
정유선기자2025.12.16 16:18:15
건보공단 이사장 "특사경 40명 필요"…李 "필요한만큼 해줘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과 관련해 "필요한 만큼 지정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와 관련 기관 업무보고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가짜 진료하는 것을 잡기 위해 특사경 권한을 달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박영주기자2025.12.16 16:08:45
2027학년도 의대 정원, 내년 1월 발표…공공의대, 2029년 도입 시동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가 다음 달 발표된다.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의대는 이르면 2029년. 지역의사제는 2027년 도입될 전망이다. 의료·요양·돌봄 통합 서비스 전국 시행을 앞두고 내년 2월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이 담긴 '통합 돌봄 로드맵'이 발표된다. 2027년부터는 기초연금 부부 감액도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정은경
박영주기자2025.12.16 15:39:07
뇌졸중 넘어선 연주…서울성모병원 찾은 왼손 피아니스트
16일 낮 12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비에서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씨의 피아노 선율이 울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뇌졸중을 극복하고 9년 전 연주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던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씨를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훈 피아니스트는 뇌졸중으로 오른쪽
송종호기자2025.12.16 15:33:21
외국인 국내 피부과·성형외과에 작년 9450억 써…"관광 전체 합계보다↑"
지난해 국내에서 외국인환자들이 가장 많이 소비한 업종은 카드 지출 기준 피부과와 성형외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을 합쳐 매출액은 1조원에 육박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의료이용에 비의료서비스 업종을 더해 외국인
정유선기자2025.12.16 15:00:00
"악성도 높은 '난소암', 재발·전이 가능성 막는 단서 발견"
난소암 전이 및 재발 억제와 관련된 새로운 치료 기전을 규명한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병원은 권병수 산부인과 교수팀이 김종민·유경현 숙명여자대학교 생명시스템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난소암은 부인암 중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암줄기세포 특성인 자가재생, 항암제 내성, 이동성 등으로
송종호기자2025.12.16 14:23:10
지역 응급의료 대응력 향상 기여…아산충무병원, 복지장관 표창
지역 응급의료 대응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충무병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16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19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2005년부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응급의료 분야 종사자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주기자2025.12.16 13:30:00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률 5%' 기한 5년→5년4개월로
'이른둥이'로 불리는 조산아의 외래 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한이 기존 5년에서 최대 5년 4개월까지 늘어난다.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에 따른 포상금은 최대 30억원까지 증가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주요 내용을 보면 조산아는 기존 5년까지 외래 진료 본인부담률을 5%만
구무서기자2025.12.16 13:09:04
"K의료 선도"…강남차병원, '의료관광 서비스 우수' 선정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서울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남차병원은 외국인 환자에게 제공되는 협력기관 서비스 평가에서 영어와 중국어 온라인 제공서비스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의 경우 2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2026년도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사
류난영기자2025.12.16 09:49:29
"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서양과 달라" 첫 확인…"외국 진단기준 한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뇌 질환 연구 기반 조성 연구 사업'을 통해 구축한 한국인 조발성 치매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증상이 서양 환자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11개 병원에서 모집한 전두측두엽치매 환자 225명의 임상 정보와 뇌 영상(MRI)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박영주기자2025.12.16 09:36:23
"연말 잦은 술자리에 폭음"…목숨 위협 '이 질환' 부른다
2025년 한 해가 저물면서 연말 송년회에 따른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연말 잦은 술자리 이후 피로감이 심하거나, 오른쪽 윗배 불편함 등 증상이 있다면 '알코올성 지방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 간 세포 내 지방
류난영기자2025.12.16 09:34:11
"더 쉽고 빠르게"…의료기기전자민원시스템 편의성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생·소규모 업체를 포함한 민원인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기기전자민원시스템'을 대폭 개편해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의료기기전자민원시스템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온라인으로 의료기기 관련 민원 신청부터 처리까지의 전 과정에 이용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이번 개편은 민원을 '더 쉽고 더 빠르게'
송종호기자2025.12.16 09:12:16
의사협회, '도수치료 건보적용' 반발…"보험사 이익만 대변"
정부가 도수치료와 방사선온열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 과잉이용 우려가 큰 3개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지정한 데 대해 의사단체가 "실손보험사의 이익만 대변하고 국민 건강권은 침해한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청과 전문
류난영기자2025.12.16 09:04:53
숙명여대 "빛으로 지방 분해…새로운 비만 치료 기술 개발"
변준호 숙명여대 약학부 교수 연구팀이 빛 자극을 이용해 지방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새로운 나노 기반 비만 치료 전략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비만 치료는 약물이나 수술에 의존하고 있지만, 전신 부작용이나 침습성 등의 한계가 있어 안전·정밀한 치료법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지방세포 내부의 자연적 분해 경로인 '
전수현 인턴기자2025.12.16 08:55:12
"남 도와온 따듯한 사람"…60대 여성, 3명 살리고 하늘로
평소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나서 도와온 60대 여성이 삶의 끝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0월 20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오영선(67)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돼 떠났다고 16일 밝혔다. 오씨는 10월 12일 집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
류난영기자2025.12.16 08:33:06
"복부에 구멍 딱 하나만"…'이 수술', 통증 줄고·만족도↑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한 종양을 제거하는 췌십이지장 절제술(휘플씨 수술)은 술기가 매우 복잡하고 수술 범위도 넓어 고난도 수술법에 속한다. 췌장 머리 주변 여러 장기를 함께 제거한 후 남은 소화기관을 하나씩 다시 연결해 소화 기능 유지하는 방식이다. 과거엔 복부를 크게 가르던 개복술이 주를 이뤘지만 의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복강경 수술법을 거쳐 여러
류난영기자2025.12.16 08:30:00
많이 본 기사
1[단독]3대 역사기관 "환단고기는 위서…연구한 적도 없고 할 계획도 없어"
2"13살에 임신했던 소녀…아이 둘 낳고도 '미성년자'로 오해받아"
3"국민 4명 중 3명 AI 사용"…챗GPT 선두·제미나이 성장세 뚜렷
4대통령실 복귀 앞둔 청와대…인근 상인·주민들 "기대 반, 걱정 반"[현장]
5시어머니 금고서 거액 훔쳐…유흥주점 'VIP' 된 며느리
6'산재와의 전쟁' 선포, 노란봉투법 통과…최대 난제 '정년연장'[노동 결산]
7"서울 원정 올 필요없게"…중증진료 역량 높인 '이 병원'[인터뷰]
1김주하, 전남편 폭행 폭로 "고막 터지고 목 졸려 응급실행"
2'앞트임 복원' 강예원 "사람들이 못 알아봐…이름 찾아 보여줄 판"
3김우빈·신민아 결혼 주례는 법륜스님…축가는 카더가든
4전현무, 친정 KBS 첫 연예대상 "父 병환 힘들었는데…"
5[단독]3대 역사기관 "환단고기는 위서…연구한 적도 없고 할 계획도 없어"
6웨딩 촬영하는데 대변 보더니…SNS '25만 좋아요' 스타 됐다
7붐 "둘째 뱃속에서 자라고 있다…태명은 대상"
기획특집
미용의료 결산
반도체 2강 도약
구스패딩에 무슨일이
기자수첩
의료계의 '관리급여' 반대…환자를 내세울 자격 있나
"휘슬은 벼슬"…K리그 심판, 오심 반복·소통 부재 뜯어고쳐야
피플
"서울 원정 올 필요없게"…중증진료 역량 높인 '이 병원'
양파(이은진),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용기…'홈커밍'
그래픽뉴스
내부순환·북부간선도로 지하화…2037년 완공 목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5%…민주당 40%, 국민의힘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