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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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콩 대전환
값싼 수입콩에 갇힌 시장…상생 없인 미래 없어[국산콩 대전환②]
값싼 수입산에 의존해온 국내 콩 시장이 전환의 기로에 섰다. 정부는 국산콩을 단순한 원료가 아닌 '프리미엄 식품시장의 핵심 전략품목'으로 재정의하며 자급률 제고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소비 주체인 식품기업들이 가격 차이를 이유로 국산콩 전환을 주저하는 구조가 지속되면서 시장 개편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
정부, 내년 수입콩 증량 중단…국산콩 전환 드라이브
올해도 쌀 초과공급 흐름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논을 콩·밀 등 전략작물로 전환하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콩 재배면적은 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수입 의존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국산콩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비축콩 할인 폭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2025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