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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액 2조4972억원…38.4% 감소

  지난 8월 서울의 상업 업무용 빌딩 거래가 급감하면서 전국 거래액이 1조50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5년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에 따르면,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직전월보다 14.7% 줄어든 1037건으로 2025년 1월(832건)과 2월(1022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은 7월 4조553억원에서 2조4

  정진형기자2025.10.02 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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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모를 월세 상승세…9월 아파트 월세지수 역대 '최고'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월세 절반가량은 1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고, 아파트 월세지수는 매달 최고 기록을 경신중이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수요 억제책과 공급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4분기에도 임대차 시장은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29.7을 기록했다.

  홍세희기자2025.10.02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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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전국 5만1121가구 분양…46개월 만에 최대 규모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청약 물량이 쏟아지면서 10월 분양 물량이 46개월 만에 최대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57개 단지 총 5만1121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계획된 물량이 모두 소화되면 2021년 12월(5만9477가구) 이후 3년10개월만에 가장 큰 장이 서는 셈이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211가구로 ▲경기(2만3328가구) ▲서울(433

  정진형기자2025.10.01 0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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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부동산 살리기'에도 악성 미분양 두 달째 증가

  정부의 지방 건설경기 보완 대책에도 미분양 주택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방에 84%가 쌓여 있는 상황이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7.0% 증가한 6만6613채로 나타났다. 특히 다 짓고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9% 늘어난 2만7584채로

  홍세희기자2025.10.01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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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억씩 올려 달래요"…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세 품귀 '비상'

  "전세는 아예 없어요."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단지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세 호가를 1~2억원가량 올리려는 집주인들의 문의가 많아졌다"며 "전셋값은 '부르는 게 값'일 정도"라고 전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전세 품귀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대출 문턱이 높아진 데다, 전세 매물이

  박성환기자2025.10.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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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 연속 오름폭 키우는 집값…서울 전역 번지나

  서울 집값 상승세가 강남 등 한강벨트를 거쳐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오름폭을 키우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대출 문턱을 높이고, 주택공급 부족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에 달하는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질적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집값 상승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과 상대적으

  박성환기자2025.09.30 0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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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가 없어요" 서울 전세수급지수 4년 만에 '최고'…성북구 매물 40%↓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세시장도 매물이 줄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요는 늘었는데, 입주 물량이 줄고 대출규제도 강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감했다. 전세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전월 대비 2.2포인트(p) 오른 154.2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홍세희기자2025.09.30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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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오피스텔 가격 8개월째 올라…'아파트 대체' 대형 강세

  서울 오피스텔 가격이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6·27 대출규제 이후 아파트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대형'면적의 매매가격이 상승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부동산의 9월 KB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지난달(-0.13%)보다 하락폭이 소폭 둔화했다. 수도권(-0.01%)도 전월 대비 낙폭이 줄었다. 서울 0.13%, 인천 -0.13%, 경기 -

  이연희기자2025.09.29 09: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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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전국 3만8091가구 분양…수도권 2만5134가구

  10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2만가구를 훌쩍 넘기며 전국에 4만가구 가까이 공급된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만809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145가구)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반분양도 2만3797가구로 같은 전년 동월(1만4575가구)보다 63%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5134가구, 지방 1만2957가구로 수도권이 전체의 3분의 2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도가

  정진형기자2025.09.29 08: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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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봉센트럴아이파크' 등 1만4814가구 분양예정[분양캘린더]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 총 1만481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628가구 규모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약 일정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광명시 철산3동 '철산역자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등에서 진행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견본주택 개관을 예정한 단지는 없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

  정진형기자2025.09.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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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세 보이는 오피스텔…대형은 '매매' 소형은 '임대' 수요↑

  부동산 규제가 주택 시장에 집중되면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전년 대비 16.5% 늘었고, 매매가격과 임대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885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7598건) 대비 16.5% 늘어난 수치다. 매매가격도 상승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1월 12

  홍세희기자2025.09.26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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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신도시, 내년 재건축 물량 최대 2.6만호→7만호로 확대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도 1기 신도시의 정비물량 한도를 최대 2만6000호에서 7만호로 늘리기로 했다. 후속사업은 공모 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국토부는 재건축 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다고 봤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등 1기 신도시 지자체와 선도지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제안방식으로 진행될 후속사업에 대해 논의했

  이연희기자2025.09.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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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집값 5주째 상승폭 커져…분당 올들어 최고 상승

  9·7 주택공급 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집값이 한강벨트 중심으로 5주 연속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호재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도 1주 전보다 1.16%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1주 전보다 0.05%, 수도권은 0.13%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18일 0.00%→8

  이연희기자2025.09.25 15: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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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집값 상승폭 3주째 커져…한강벨트 강세

  정부가 9·7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한 후 서울 집값 상승폭이 3주 연속 커졌다. 특히 성동구와 마포구, 광진구 등 '한강벨트'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모양새다. 경기도에서도 재건축 등 개발 호재가 가시화된 분당, 광명, 과천 위주로 상승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02%→0.03%)과 수도권(0.04%→0.07%)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매매가

  이연희기자2025.09.2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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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재건축 더 힘들어진다…"맞춤형 리모델링 활성화해야"

  높은 공사비와 낮은 사업성 등으로 향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소수의 정비 사업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지는 향후 사업 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맞춤형 리모델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비사업에서 토지비를 제외한 사업비 중 공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75%에 달한다. 그러나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상당수 정비사업지에서는 공사비 갈등으로

  홍세희기자2025.09.25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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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마포 등 한강벨트 집값 '꿈틀'…"주택공급 부족 우려 여전"

  "집을 사려는 매수 문의가 많아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단지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정부의 9·7공급 대책 발표 이후 매도·매수자 모두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추가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집주인들의 호가를 올리겠다는 문의가 많아졌다"며 "매수 문의는 늘었는데,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총 135만

  박성환기자2025.09.24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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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동작·성동·강동 아파트값↑…규제 전 매수세 확대 움직임

  최근 서울 성동구와 동작구, 강동구 등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주요 지역에 대한 추가 규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규제 전 매수를 서두르는 수요 확대로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누적(1일~19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동작구가 0.74%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성동(0.73%) ▲강동(0.72%) ▲송파 위례신도시(0.71%)

  홍세희기자2025.09.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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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4000건 돌파…'한강벨트 옆'도 꿈틀

  "젊은 신혼부부처럼 보였는데 집을 한 시간도 안 보고 계약하더라. 우리도 바로 이사갈 곳에 계약금부터 걸었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아파트를 보유한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집을 내놓자마자 팔리는 경험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동작구 구축도 호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지금 아니면 갈아타기를 못 할 것 같아서 빠른 매수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6·27 대책 시행 이후 잠잠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정진형기자2025.09.22 14: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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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수도권 입주 1128가구 뿐…10년5개월 만에 최저치

  올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가구 수준에 그치면서 수도권 물량도 최근 10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232가구로, 9월(1만916가구)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입주 물량은 4개 단지 1128가구로 전월(5395가구) 대비 79% 줄며, 2015년 5월(1104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서울(

  정진형기자2025.09.22 0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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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씨마른다…10년새 80.5%→15.8%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수단이었던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가 10년새 5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 분석에 따르면, 서울 전체 거래에서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80.5%에서 2025년 15.8%로 급감했다. 면적대별로는 신혼부부 최소 주거 면적인 '전용 50㎡ 이상'으로 조건을 좁히자,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2015년 78%에서 2025년 9.

  정진형기자2025.09.22 09: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