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아프리카 융자·부채 탕감액 전체 1% 불과
![[베이징=AP/뉴시스]지난 2018년 9월1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에드거 룽구 잠비아 대통령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한때 세계 최빈국들의 채무 발행에 있어 모범국으로 간주되던 잠비아는 지금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잠비아 같은 빈곤 국가들의 국가 채무 급증이 세계 경제에 또다른 위기 상황을 부를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20.7.27](https://img1.newsis.com/2018/09/01/NISI20180901_0014425833_web.jpg?rnd=20200727174712)
[베이징=AP/뉴시스]지난 2018년 9월1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에드거 룽구 잠비아 대통령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한때 세계 최빈국들의 채무 발행에 있어 모범국으로 간주되던 잠비아는 지금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잠비아 같은 빈곤 국가들의 국가 채무 급증이 세계 경제에 또다른 위기 상황을 부를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20.7.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가 최근 막대한 외채를 안은 아프리카 각국에 대해 무이자 융자의 상환을 면제하는 등 탕감해준 액수는 전체의 1%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보스턴대 글로벌 개발 정책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프리카 최대 채권국인 중국이 지난달 '부채 함정 외교' 비난을 피하고자 공표한 아프리카 대출 상환 면제 규모가 전체 가운데 1.1% 또는 그 이하일 정도로 '약소'하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8월 중·아프리카 협력 포럼에서 2021년에 만기를 맞은 아프리카 17개국에 제공 융자 23건의 채무를 탕감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보스턴대 개발 정책센터의 보고서는 중국 국가융자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실제 상환 면제 규모를 추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면제해준 융자액은 기간이 10~30년으로 23건 합쳐서 4억5000만 달러에서 최대 6억1000만 달러 상당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래 중국 융자를 추적한 데이터베이스로는 중국 국유은행은 2000~2012년 사이에 538억 달러를 대출했다. 이와 비교하면 8월 중국이 발표한 채무 탕감액은 극히 적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은 근래 아프리카에 빌려주는 무이자 대출과 상업용 융자를 재조정은 하지만 탕감 대상에서는 제외하고 있다.
보스턴대 연구팀은 "무이자 융자의 제공과 채무 면제는 중국 대출 관행에서 중요한 외교적 상징적 수단"이라며 하지만 실체를 보면 그리 대단하지 않은 생색 내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은행 통계로는 중국은 세계 최빈곤국들이 올해 필요한 융자 가운데 거의 40%를 제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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