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팔공산 대선 굿판' 허위사실…유포자 고발"
"보수 커뮤니티에 악의적 유포…李, 굿 한 적 없다"
[하남=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대구 팔공산 굿판' 의혹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작성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후보는 대선승리를 위한 굿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공표한 게시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성명불상의 피고발인이 온라인 보수커뮤니티 등에 "이재명 팔공산 굿당에서 1월 1일 새벽 대선승리를 위한 굿을 하는 장면 소 2마리 돼지 15마리 잡아놓고 약 1억원 비용을 들여 굿을 하였답니다. 누가 주술로 나라를 다스리려는지 국민 여러분 판단해보세요"라는 글을 올린 것을 문제삼았다.
민주당은 "성명불상자가 이 후보를 공격하고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점에서 낙선목적이 인정된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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