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드, 쿠바-플로리다 해협 횡단 네번째 도전 포기
22일 63번째 생일을 맞는 니아드는 18일 오후 수영 모자와 고글을 고쳐 쓴 뒤 아바나 헤밍웨이 마리나 해변을 출발했다.
니아드의 이번 도전에는 5척의 배가 동원됐고 항해사, 기상 전문가, 상어 퇴치 전문가 등 50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니아드가 밤 사이 입술, 이마, 손과 목 부위에 해파리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니아드의 이전 도전에서도 해파리에 쏘이거나 기상 악조건으로 중도에 레이스를 포기했다. 그녀는 지난해 두 번에 걸쳐 횡단에 도전한 바 있다.
니아드는 21일 플로리다 해협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만약 그녀가 도전에 성공했더라면 상어로부터의 보호 철창 없이 플로리다 해협을 횡단하는 최초 인물이 된다.
지금까지 상어 보호 철망을 갖추고 쿠바-플로리다 횡단에 성공한 인물은 호주의 수잔 마로니로 그녀는 22세 때인 1997년 5월 도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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