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종료 때까지 '재래닭 병아리' 분양 연기
HP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올 초 전북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경북을 제외한 국내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른 것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매년 2만여 수의 재래닭 병아리를 도내 일반농가에 분양해 농가소득 향상과 재래축 보급에 앞장서 왔다. 순수 재래닭의 혈통보존과 농가 보급을 위해서다.
올해에도 2만4000수를 분양할 계획으로 19개 시·군으로부터 5만수를 신청받았다. 이달부터 8월까지 10회에 걸쳐 분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HPAI 전국확산으로 재래닭 병아리 분양 무기한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경북도 강성일 축산기술연구소장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직후부터 수년간 보유하고 있는 재래닭을 지켜내기 위해 위기경보 최고수준인 '심각'단계의 차단방역 활동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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