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광주형 일자리…노조 대승적 참여만이 해결"
등록 2019.01.01 20:07:00
국내 경제 전망…대학생·자영업자 '나빠질 것' 응답비율 높아

【광주=뉴시스】= 그래픽 김은지 [email protected]
새해 경제 전망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청년층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높게 나타났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이 공동으로 한국갤럽(Gallup Korea)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7~28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1021명(광주 503명·전남 518명)을 대상으로 신년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형 일자리 해결방안으로 '노조의 대승적 참여'가 2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의 투자결단 22.5%, 정부지원 확대 20.4%, 광주시의 적극적인 중재 18.3% 순 등으로 나타났다.
'노조의 대승적 참여' 응답 비율은 남성 34.8%, 여성 14.6%를 보인 가운데 연령별로는 40대가 38.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고르게 자영업자의 35.1%, 화이트칼라의 32.5%, 블루칼라의 30.3%에서 '노조의 대승적 참여'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의 투자 결단' 필요성에 대해서는 30대 연령층에서 3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새해 '광주형 일자리' 해결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경제 전망도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국내 경제 전망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34.6%가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반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7.0%에 불과했다.
여기에 응답자의 32.2%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해 사실상 올 한해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특히 19세~29세 연령층에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43.0%로 나타나 대학생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취업난'을 실감케 하고 있다.
직업별로는 대학생(47.8%)을 제외한 자영업 군에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1.5%를 차지할 정도로 높게 나타나 수년째 악화되고 있는 서민경제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체 6487명의 주민과 전화연결이 성공해 이 중 1021명(광주 503명·전남 518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15.7%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2018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유선 16%, 무선 84%를 합산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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