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선수·팬 하나되다···유쾌한 겨울축제
【대전=뉴시스】최동준 기자 = 20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서 파사드 퍼포먼스와 함께 올스타 선수 입장을 하고 있다. 2019.01.20.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배구 스타들과 팬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20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됐다.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V-리그 스타들은 올스타전 시작 전 체육관 곳곳에서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팬들을 맞이했다.
경기 전 올스타 선수들은 팬들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를 했고, 팬과 함께 춤을 추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전=뉴시스】최동준 기자 = 20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 여자 올스타 K스타 대 V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V스타 감독 이벤트를 하고 있는 현대캐피탈 파다르가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19.01.20. [email protected]
선수들은 등장할 때도 관중석의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코트에 들어섰다. 관중들은 열띤 환호로 선수들의 등장을 환영했다. 선수들은 관중석에 사인볼을 던져주면서 화답했다.
이어 치어리더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대전=뉴시스】최동준 기자 = 20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서 여자 올스타 K스타 대 V스타의경기, V스타 흥국생명 이재영이 득점에 성공한 뒤 IBK기업은행 어나이와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9.01.20. [email protected]
이재영은 댄스 퍼포먼스, 파다르는 '감독놀이'에 빠지기도 했다. 올스타전 최다득표자인 서재덕은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해 '덕큐리'란 애칭을 얻었다. 컵대회 도중 최태웅 감독에게 '너 여기 왜 왔어?'란 질책을 받은 전광인은 올스타전에서 득점 후 유니폼 등에 쓰여진 '배구하러온 전광인'을 최 감독에게 보여줬다.
뛰어난 경기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서재덕과 이재영이 MVP를 수상하면서 축제가 끝이 났다.
한편, 세리머니상은 서재덕과 오지영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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