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 직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방안 교육
【파주=뉴시스】김병문 기자 = 국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2일 오전 경기 파주 파평면의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에서 나오는 방역당국 관계자들에게 파주시청 직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19.10.02. [email protected]
이번 교육은 최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팎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는 상황을 염두한 조처로 직원 모두가 가축 전염병 정보를 올바르게 습득한 뒤 합심해 대응하자는 것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개요와 국내 발생 현황 및 대응경과, 외국의 멧돼지 대응 사례 등을 공유했다.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 간 토론도 실시했다.
강의자로 나선 이준희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야생 멧돼지에서의 확산 저지가 최우선인 상황"이라며 "현재 민통선 주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남쪽으로 퍼지지 않고 봉쇄·소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