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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론'이 괭생이 모자반 위치도 분석시대 돌입

등록 2020.09.10 1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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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전국 최초로 제주 해안선 비행을 하고 있는 드론.(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전국 최초로 제주 해안선 비행을 하고 있는 드론.(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드론을 미래산업에 이용하려는 제주도의 발걸음이 한층 구체화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태양광 드론을 활용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 해양쓰레기, 공유수면 불법점용 등 현안을 AI를 기반으로 자동분석하는 해양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를 추진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의 하나로 드론 해안선 비행을 지난 8월30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날 한국항공대와 AI 처리분석·활용을 담당하는 민간기업인 이노팸과 협업으로 구좌체육관에서 이륙한 드론은 4시간동안 147㎞를 비행하고 곽지해수욕장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도는 이 비행에서 항공사진을 수직으로 내다 보던 '정사영상'에서 벗어나 현장을 고도화한 동영상으로 해안변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드론택시 기반마련을 위해 실험지역인 대정읍 송악산 인근과 구좌읍 월정리 해변일원에 전파맵을 구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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