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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C 앞두고 '숲의 가치' 확인하는 국제토론회 열려

등록 2020.11.04 1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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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9일 서울 코엑스서 대면·비대면 방식 국제포럼 개최

2021년 5월 서울서 열리는 WFC 앞두고 다양한 행사 준비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WFC)를 앞두고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숲의 가치를 확인하는 국제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1년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를 알리기 위한 사전행사로 '숲의 경고, 숲에서 해답을 찾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대면・비대면 혼합(하이브리드) 회의 방식으로 개최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누리소통망(http://youtube.com/c/제15차세계산림총회)을 통해 방영된다.

산림청 고기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산림 파괴로 인해 발생된 인류의 흥망성쇠를 인문학 관점에서 짚어 보는 자리"라면서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지금의 기후위기에 대한 쉬운 이해와 공감대를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국제포럼의 의미를 소개했다.

고 단장은 "최근 부각되는 숲의 치유 기능과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에 숲의 파괴가 기인한다는 강연을 통해 숲이 인류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는 인식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파괴에서 기인한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의 발생,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 가뭄, 홍수 등의 심각한 자연재난에 세계적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번 포럼서 산림파괴에 기인한 인류의 흥망성쇠를 인문학 관점에서 고찰하고 숲과 인류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포럼은 세션1~2로 나눠 세션1에서는 '숲이 인류에 주는 경고'를 부제로 ▲숲의 파괴로 자초한 문명의 몰락 ▲인수공통 전염병 발생의 원인 및 예방 ▲기후변화로 인한 숲의 파괴, 그 사회·경제적 피해와 대응 ▲대규모 산불과 2차 피해 등이 발표된다.

또 '숲에서 찾는 해결책'을 부제로 하는 세션2에서는 ▲산림복원을 통한 지역 사회, 환경 문제 해결 ▲숲의 혜택과 인류와의 상생 ▲숲을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방향 ▲숲을 지키는 기업, 사회적 책임 사례 공유 등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이 열린다.

200일 앞으로 다가온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세계 160개국의 정부관계자,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등이 참여해 산림 및 농업·환경분야에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산림 관련 중요 이슈에 대해 권고문 및 선언문 채택을 통해 전 세계적 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산림올림픽'이라 불리기도 한다. 내년 서울 개최는 지난 제8차 인도네시아 총회 이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43년만이다.

제15차 총회는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 아래 산림복원,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 숲과 인류의 건강 간 연계성 등 인간의 삶과 직접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 세부주제(Sub-theme)로 다뤄질 예정이다.

산림청은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국제포럼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선진 산림복원 현장을 탐방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내년 총회를 전후로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탐방후보지를 제안받은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토론회'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고위급 원탁회의'를 특별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고기연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총회 준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많은 분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며 "서울산림선언문 등 결과물을 만들어 국제사회에 전달, 실질적 성과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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