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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安 단일화 여론조사 19일 발표…100% 시민 여론조사 유력

등록 2021.03.11 1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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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실무협상단 2차 회동…17~18일 여론조사 실시

토론회 횟수·방식 등은 합의 못해 12일 추가로 논의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 등 양당 실무협상단이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과 관련해 상견례를 하고 있다. 2021.03.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 등 양당 실무협상단이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과 관련해 상견례를 하고 있다. 2021.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문광호 기자 =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가 19일 최종 결정된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가진 2차협상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오는 17~18일 이틀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는 선관위 후보등록일 마지막 날인 19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인 이태규 사무총장은 실무협상을 마친 후 "지난 상견례에서 후보 등록일 이전까지 단일화 합의 정신을 존중해 일정을 마련한다고 했었고, 오늘 합의본 건 19일에 발표하고, 여론조사는 17일~18일 실시하는 걸로 합의봤다"고 밝혔다.

양측은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일각에서 대두된 완전 개방형 시민참여 경선 방식 대신 국민의당이 요구했던 100%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상에선 후보토론회 횟수와 방식 등도 논의했지만 양측 모두 동의할 만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민의힘측 실무협상단인 정양석 사무총장은 "오늘 협상단은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 횟수, 토론회 방식, 그리고 여론조사 관련된 세 파트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다"며 "여러가지 합의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내일 오전 11시 다시 만나서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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